"못생겨서 안 팔린다"..평점 9.3점, 연비 20km/l 'BMW' 만능 패밀리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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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 안 팔린다"..평점 9.3점, 연비 20km/l 'BMW' 만능 패밀리카는?

오토트리뷴 2026-09-18 09:11:41 신고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BMW의 대표 컴팩트 MPV '액티브투어러(2세대)'가 공간 활용성과 높은 연료 효율을 앞세워 실속파 입문자들 사이에서 탄탄한 오너 만족도를 형성하고 있다.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주행성능·거주성 9.5점... 오너 종합 평점 9.3점 달성

실제 차주들의 평가 데이터를 집계한 네이버 MY CAR 오너평가에 따르면, BMW 액티브투어러 2세대는 10점 만점에 종합 9.3점의 우수한 평점을 기록 중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주행성능과 거주성이 각각 9.5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품질(9.4), 가격(9.4), 디자인(9.0), 체감연비(9.0) 등 주요 평가 지표 전반에서 9점대 이상의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소형 CUV 체급임에도 특유의 실내 패키징과 주행 완성도를 입증받은 결과다.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연비 좋고 거주성 훌륭"... 동력성능과 공간 활용성 ‘긍정’

오너들의 세부 후기를 살펴보면 실용성과 파워트레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오너들은 2열 슬라이딩 및 공간 효율을 강점으로 꼽으며 "차박 캠핑이 아니면 4인 가구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 "짐 실을 때 공간 효율이 좋고 타 타고 내릴 때 승하차도 정말 편하다"라며 거주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파워트레인과 가성비 측면에서도 평가가 높다. 한 차주는 "강원도 20km/l, 전라도 19km/l 연비가 나온다"라며 뛰어난 실연비를 짚었고, 다른 오너들 역시 "주행 질감과 연비, 안전 옵션이 다 좋아 BMW 입문용이나 엔트리급 차량으로 최선", "가성비가 굉장히 좋아 혼자 타거나 여성분들이 타기에도 좋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단단한 서스펜션과 비인기 차종의 씁쓸함"

반면 차주들이 지적하는 아쉬운 대목과 현실적인 평가도 명확하다. 한 오너는 "도심 주행이면 생각보다 연비는 그냥 그렇고 서스가 단단해서 호불호가 있을 만한 차"라며 하체 세팅에 대한 타협을 조언했다.

또한 수입차 시장의 특성을 지적한 오너 평가도 눈길을 끈다. 한 오너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딱 알맞은 패밀리카지만 차를 지위 수단으로 여기는 한국인 특성상 못생긴 차이기에 합리적으로 고루 좋지만 많이 팔리지 않는 비인기 차종으로 귀결되는 씁쓸함이 있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액티브투어러 /사진=BMW

BMW 액티브투어러 2세대는 브랜드 고유의 주행 성능과 MPV 특유의 공간 효율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BMW 특유의 단단한 하체 세팅과 차량 형태에 대한 개인 성향만 감안한다면 수입 엔트리 라인업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우진 기자 l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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