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이 위탁 운영하는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또다시 전국 1위 자리에 올랐다. 2013년 개소 이후 줄곧 상위권을 지켜온 성적표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사업 추진실적과 2026년도 사업계획, 치매거버넌스 운영 등 센터의 전반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다뤘으며, 서면평가와 현지 조사표·증빙자료 확인, 직원 필수교육 이수 현황, 예산 집행률 등을 두루 살펴 진행됐다.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높은 평가를 받은 지점은 크게 세 갈래다. 도내 치매안심센터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매관리사업, 그리고 지역사회 치매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인 치매거버넌스 운영이다. 개별 사업의 성과보다 지역 단위의 격차 해소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방점을 찍은 접근이 평가에서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센터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도 함께 받았다.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동국대경주병원 내에 문을 연 이후 2018년과 2023년,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네 차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17년·2019년·2024년에는 2위, 2020년에는 3위에 오르는 등 개소 이래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단발성 성과가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곽경필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장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 치매관리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