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텔(INTC)이 메모리 병목 현상이 내년 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17일(현지시간) 오후 1시23분 현재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전 거래일 대비 5.41%(50.12달러) 오른 976.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NVDA) 역시 2.30%(4.91달러) 오른 218.81달러를, SK하이닉스(SKHY)도 4.96%(8.67달러) 뛴 183.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로드컴(AVGO)도 2.8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초에 메모리가 가장 큰 병목 구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를 깨닫지 못했던 것 같지만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내년에는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생산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충분한 메모리를 구하지 못해 많은 사업들이 지연되고 있고 메모리 가격 역시 5배, 6배, 7배나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탄 CEO의 발언은 메모리 칩 비용 상승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이익을 계속해서 늘려줄 수 있음을 부각시켰다. 이에 따라 반도체 종목이 일제 상승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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