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9월 1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서브컬처 신작 '파레이돌리아'와 '마비노기 모바일'을 내놓은 가운데, '파레이돌리아' 시연대에 개막 첫날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게임와이 취재 결과 이날 낮 12시 36분쯤 7홀 넥슨 부스의 '파레이돌리아' 시연 대기열 끝에는 "현재 대기 시간 약 40분"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이어 계속 줄이 길어졌고, 50분이 됐다. 17일과 18일은 게임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만 입장하는 비즈니스 데이로, 일반 관람객이 들어오기도 전에 대기 시간이 50분까지 늘어난 것이다.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를 만든 넥슨게임즈 IO본부가 개발 중인 미소녀 게임으로, '프로젝트 RX'라는 가칭으로 알려졌던 작품이다. 넥슨은 이번 전시를 세계 첫 시연 무대로 내걸었으며, 부스는 게임의 주요 무대인 타소가레관을 2층 건물 세트로 옮겨 놓았다. 오전 11시대에도 가위바위보 체험 코너 앞은 관람객으로 붐볐고, 낮 시간대에는 헤드폰을 쓴 관람객들이 시연대를 가득 채운 가운데 대기 줄이 통로를 따라 꺾여 이어졌다. 한쪽의 스탬프 랠리 데스크에서는 시연과 부스 사진 SNS 게시, 가위바위보 미션을 마친 관람객에게 빅 캔뱃지와 냉감 타월을 준다.
바로 옆 '마비노기 모바일' 구역은 원작 팬에게 익숙한 시작 마을 티르코네일을 대형 화면과 세트로 재현하고, 원작의 상징인 여신상을 포토존으로 세웠다. 넥슨은 이 게임의 일본 서비스를 2026년 중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파레이돌리아'의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TGS 2026 일반 공개일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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