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백화점 가면 영혼 털려…사람 많고 옷 많으면 기 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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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백화점 가면 영혼 털려…사람 많고 옷 많으면 기 빨려”

스포츠동아 2026-09-18 01:0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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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엄지원’

유튜브 채널 ‘엄지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엄지원이 백화점 쇼핑을 즐기지 않는 의외의 이유를 공개했다.

17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가을 옷 사기 전 필수 시청🤎 겨울까지 뽕뽑는 가을 필수템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엄지원은 가을·겨울 옷을 둘러보며 평소 쇼핑 스타일과 패션 취향을 소개했다.

이날 엄지원은 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한꺼번에 모여 있는 백화점이 오히려 자신에게는 힘든 공간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백화점 같은 데 가면 영혼이 털려”라며 “그리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 많은 데 가면 너무 피곤하고, 숍에 갔을 때 옷이 너무 많으면 기가 빨려요. 옷에”라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그래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옷의 양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찾은 매장을 둘러보며 “지금 딱 이 정도 옷이 제가 보고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정도의 디스플레이가 돼 있는 숍”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옷을 고를 때 실패를 줄이는 자신만의 방법도 공개했다. 엄지원은 블랙을 자주 선택한다며 “뭐 할 거 없으면 무조건 블랙을 입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옷을 잘 입지 못해도 블랙을 선택하면 촌스러워지기는 쉽지 않다는 자신의 패션 공식을 전했다.

가을·겨울에 즐겨 입는 소재로는 코듀로이를 꼽았다. 그는 “저는 무조건 가을, 겨울에는 코듀로이를 입어요. 항상 진짜 국룰”이라며 보온성은 물론 가을·겨울 특유의 멋을 살릴 수 있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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