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금메달, 국제경쟁력 확인하겠다” 한국 최초 MMA대표팀, 결전지 일본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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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금메달, 국제경쟁력 확인하겠다” 한국 최초 MMA대표팀, 결전지 일본으로 출국

스포츠동아 2026-09-17 18: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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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MA대표팀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제공|대한MMA총협회

한국 MMA대표팀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제공|대한MMA총협회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반드시 금메달 따 오겠습니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종합격투기(MMA)대표팀이 17일 결전지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한MMA총협회는 윤태영(30), 최은석(20), 이보미(27) 등 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선수단은 18일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20일부터 체급별 예선전을 치른다. 윤태영은 “최초의 국가대표라는 무게감이 있어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훈련해 왔으니 나를 믿고 경기에 임하겠다.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MMA를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한 이번 대회서는 모던, 트래디셔널 등 2개 종목이 나뉘어 열린다. 모던 종목서는 최은석이 남자 –71㎏급, 이보미가 여자 –54㎏급에 출전한다. 트래디셔널 종목서는 윤태영이 –77㎏급에 나선다. 파이트 쇼츠를 입는 모던과 달리 도복을 착용하는 트래디셔널 종목서는 깃이나 소매를 잡는 기술이 가능하다. 협회는 “아시아MMA협회 공식 국제대회 참가 성적 등 자격 요건을 따져 대표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MMA선수권부터 착실히 준비한 한국 MMA의 국제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고 전했다.

협회는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아시아MMA선수권을 포함해 여러 국제대회를 경험한 김금천 대표팀 감독(45)과 권아솔 수석코치(40)는 경험과 노하우 전수는 물론, 선수별 맞춤 전략 구성과 세밀한 경기 분석으로 훈련을 지원했다. 정문홍 대한MMA협회 회장은 “선수들이 좋지 않은 환경서도 열심히 훈련했다. 김 감독과 권 코치도 고생이 많았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서 대표팀을 지원해 온 이들의 노력까지 빛 발하길 바란다. 그는 “선수단을 위해 많이 지원하신 황일영, 김명준 공동 단장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 소속의 국제심판진들도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했다. 협회는 양서우, 전성원, 서혜린 등 3명의 국제심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양 심판에게는 전 세계 5명에만 주어진 아시안게임 심판 교육 자격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협회는 선수단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현장서 감독, 코치진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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