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뮤직(하이브)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코르티스가 데뷔 1년 만에 단일 앨범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초기 팬덤 화력에만 의존하던 일회성 소비에서 벗어나, LP·굿즈·확장판으로 이어지는 세계관 연계 기획으로 앨범 수명을 늘린 전략이 주효했다.
17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은 최신 주간 앨범 차트(9월 6~12일) 기준 누적 약 41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발매 음반 중 400만 장 고지를 넘긴 것은 방탄소년단의 ‘아리랑’과 코르티스의 ‘GREENGREEN’ 단 두 장뿐이다.
흥행 추이 역시 꾸준했다. 지난 5월 발매 첫 주 231만 3291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발매 11주 만에 300만 장을 돌파했고, 이후 약 두 달 만에 100만 장을 추가하며 지속적인 유입을 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다각화된 콘텐츠 기획이 있다. 코르티스는 타이틀곡 ‘REDRED’ 활동 이후 LP를 비롯해 립밤·주사위·볼 등 앨범 세계관을 접목한 상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 8월에는 신곡 ‘PACK IT UP’과 ‘MONEYMONEYMONEY’를 추가한 확장판 ‘GREENGREEN_playextended’를 내놓으며 음반 소비의 동력을 유지했다.
신인 그룹이 단일 앨범으로 400만 장을 달성한 이번 기록은 앨범의 실질적 수명을 늘린 성공 사례이자, 음반 시장의 새로운 소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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