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알파벳 합작 네오클라우드 크럭스AI에 제공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미국 은행들이 블랙스톤과 알파벳의 합작 네오클라우드인 크럭스AI에 220억달러(약 30조4천억원원)의 칩 구매용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출 자금은 구글의 AI 가속기 텐서처리장치(TPU)를 구매하는 데 사용되며 칩의 가치와 크럭스AI의 고객 계약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골드만삭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 바클레이스, BNP 파리바, 스코샤 뱅크 등이 참여했고 이들 은행은 추가 은행을 유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출은 나중에 대출채권을 기반으로 한 채권으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함으로써 상환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발한 가운데 AI 칩과 서버 구매용 부채 조달 방식이 흔해지고 있다.
앞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블랙스톤 등 대주단은 앤트로픽이 구글 TPU를 임대할 수 있도록 350억달러 규모의 부채 패키지를 제공한 바 있다. 이 거래에는 TPU를 제조하는 브로드컴의 지원이 뒷받침됐다.
이와 비슷한 구조의 600억달러 규모의 또 다른 거래가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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