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심상치 않네...7.7% 시청률 찍고 돌아온 '이 배우' 출격시킨 한국 드라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소재 심상치 않네...7.7% 시청률 찍고 돌아온 '이 배우' 출격시킨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9-17 07:00:00 신고

3줄요약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빚어내는 아찔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가 10월 15일 첫 공개를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 없인 안 하는 여자와 사랑 없이도 잘 하는 남자의 대환장 성장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유교걸 마케터 공연수 역은 앞서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7.7%의 시청률을 기록한 남지현이 이끈다. 성인용품 스타트업 대표 독고달 역은 김재영이 맡았다.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정반대인 두 사람이 화면 안에서 어떤 온도차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유교걸과 섹스토이 CEO'…첫 티저부터 심상치 않은 소재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 일부.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 없이 안 하는 여자 '공연수'와 사랑 없이도 잘 하는 남자 '독고달'이 성인용품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대환장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 유튜브 'TVING 티빙'

먼저 공개된 티저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사는 두 인물을 나란히 비추며 이야기의 출발점을 보여준다. 단정한 몸가짐을 강조하는 종갓집에서 자란 공연수는 남자친구의 스킨십 시도에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전통적인 가치관이 몸에 밴 그의 일상이 화면 초반부를 채운다.

반면 독고달은 첫 등장부터 거침없다. 그는 안전한 성관계를 강조하며 '노콘 노섹'을 앞세워 클럽에서 콘돔 제품 홍보에 나서고, 어떤 회사를 운영하느냐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섹스토이 회사"라고 답한다. 사랑과 관계에 정해진 답은 없다고 여기는 그의 개방적인 태도가 공연수의 세계와 정면으로 부딪힌다.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티빙'

성향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은 성인용품 마케팅 협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얽힌다. 공연수는 독고달의 회사가 만든 제품을 마주하고는 "사랑을 꼭 그걸로 확인해야 되나?"라며 의구심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독고달은 "편견이란 색안경을 벗고 한 번 제대로 들여다 보세요"라는 말로 공연수의 굳건한 신념에 균열을 낸다.

균열은 곧 낯선 떨림으로 번진다. 독고달과의 스킨십을 계기로 공연수의 단단했던 장벽이 서서히 허물어지는 것. 공연수는 자신도 모르게 "섹시해"라는 감탄을 내뱉고 자꾸만 떠오르는 독고달 생각에 이불 속에서 다급하게 발차기를 하기도 한다. 남자친구의 애정 표현마저 칼같이 밀어냈던 그가 뜻밖의 상대 앞에서 무너지는 순간들은 앞으로 두 사람이 써 내려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티저 예고 일부. / 유튜브 'TVING 티빙'

남지현·김재영 첫 호흡…대본리딩 현장도 주목

'내가 떨릴 수 있게' 대본리딩 자료사진. / 티빙

앞서 제작진은 지난 9일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작품 속 공연수는 전통과 예법을 중시하는 종갓집에서 자라 연애와 사랑에 있어 보수적인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이를 철저히 지켜온 인물이다. 세상이 변해도 자신의 가치관만큼은 굽히지 않는 뚝심을 지녔다.

독고달은 그와 정반대로 정서적 교감만큼 육체적 교감도 중요하게 여기며 연인들의 사랑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섹스토이 스타트업을 운영한다. 사랑을 바라보는 태도부터 다른 두 사람은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관계로 얽히며 예상치 못한 인연을 이어간다.

리딩 현장에서 남지현은 당당한 톤으로 공연수의 철옹성 같은 연애관이 담긴 대사를 실감 나게 소화했다. 김재영은 여유로운 말투로 독고달의 편견 없는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특히 서로의 생각이 맞부딪히는 대목마다 두 배우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살아나는 한편, 그 사이로 묘하게 번지는 설렘까지 전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공연수와 독고달의 정반대 가치관이 맞붙을 때마다 '누구 말이 맞는지'를 두고 자연스럽게 의견이 갈릴 만큼 흥미로운 순간들이 많았다"며 "처음에는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 발끈하던 두 사람이 자신의 당연했던 기준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그 변화의 과정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내가 떨릴 수 있게' 대본리딩 자료사진. / 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대본리딩 자료사진. / 티빙

'사극 장인'에서 로코로 돌아온 남지현

남지현 자료사진. 남지현이 2025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남지현은 올해 초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낮에는 의녀,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살아가는 홍은조 역을 맡아 문상민과 호흡을 맞췄다. 영혼이 뒤바뀐다는 판타지 설정을 얹은 이 로맨스 사극은 첫 회 4.3%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고, 15회에서 자체 최고 7.7%를 찍은 뒤 최종회 7.6%로 종영했다. tvN '백일의 낭군님' 이후 8년 만의 사극 복귀였던 만큼 남지현에게는 '사극 장인'이라는 수식이 다시 따라붙었다.

아역 배우 출신인 남지현은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로 성인 연기에 발을 들인 뒤 '수상한 파트너', '작은 아씨들', '굿파트너' 등을 거치며 안정적인 주연급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때 '내가 떨릴 수 있게'는 결이 또 다른 도전이다. 사극에서 쌓은 신뢰를 로코의 리듬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재영의 합류도 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이끈다. 모델로 출발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그는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장르물 특유의 긴장감을, ENA '아이돌아이'에서 무너져가는 아이돌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폭을 넓혀왔다. 특정 장르에 안주하지 않고 캐릭터의 결을 세밀하게 살려온 그가 자유분방한 독고달로 변신해 보여줄 얼굴에도 시선이 모인다.

두 사람이 완성할 로맨스는 오는 10월 15일 티빙에서 베일을 벗는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