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F1 24라운드 확정, 포르투갈·튀르키예 복귀·스프린트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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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F1 24라운드 확정, 포르투갈·튀르키예 복귀·스프린트 10회

오토레이싱 2026-09-17 06:4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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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F1이 24라운드 체제를 유지하면서 포르투갈과 튀르키예를 다시 불러들이고, 스프린트를 10회로 확대한다.

사진=F1
사진=F1

F1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은 16일(현지시간)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의 승인을 거친 2027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시즌에 앞서 2월 24~27일 바레인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진행된다. 개막전은 3월 12~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종전은 12월 10~12일 아부다비에서 치러진다.

바레인 이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호주, 일본, 중국으로 이동하고 마이애미와 캐나다가 뒤를 잇는다. 유럽 일정은 6월 4~6일 모나코에서 시작된다.

2027 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포르투갈과 튀르키예의 복귀다.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6월 18~20일 포르티망에서 2021년 이후 다시 F1을 맞는다.

튀르키예 그랑프리는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10월 1~3일 이스탄불 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년과 2021년 이후 다시 일정에 포함됐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계약이 체결됐다. 다만 2027년 개최는 FIA의 서킷 인증을 전제로 한다.

포르투갈 이후에는 영국과 오스트리아, 벨기에를 거쳐 7월 30일~8월 1일 헝가리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이후 약 한 달간 여름 휴식기를 보낸 뒤 9월 3~5일 몬자의 이탈리아 그랑프리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이탈리아에 이어 마드링에서 스페인 그랑프리를 치르고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 싱가포르로 향한다. 이후 오스틴과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로 이어지는 미주 일정을 거쳐 카타르와 아부다비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다.

또 다른 변화는 스프린트 확대다. 2021년 도입된 스프린트는 2026년 6회에서 2027년 10회로 늘어난다. 바레인과 호주, 일본, 모나코, 아부다비가 처음 스프린트를 개최하며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카타르도 다시 스프린트 주말을 운영한다.

특히 모나코가 처음 스프린트 개최지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좁은 몬테카를로 시가지에서 스프린트 예선과 그랑프리 예선이 모두 열리면서 한 바퀴의 완성도가 중요한 모나코 특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F1은 스프린트 확대 배경으로 높아진 시청 관심을 들었다. 2021년 도입 이후 스프린트 주말의 전체 시청자 수는 일반 그랑프리 주말보다 12% 많았고, 스프린트 예선 역시 일반 연습 주행보다 최대 세 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 겸 CEO는 포르투갈과 튀르키예의 복귀, 스프린트 10회 확대를 2027 일정의 주요 변화로 꼽았다. 그는 세계적인 서킷과 도시를 연결한 새 일정이 F1 특유의 긴장감과 휠 투 휠 경쟁을 더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 벤 술라옘 FIA 회장도 24차례 그랑프리와 두 대회의 복귀, 스프린트 확대가 전통과 새로운 경기 방식을 함께 담은 일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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