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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특징주]루멘텀, 보잉, SK 하이닉스, 인텔

이데일리 2026-09-17 06:34:20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6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루멘텀(LITE)이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인 ECOC 2026에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센터 연결과 첨단 광네트워킹에서 확대되는 역할을 강조하는 실시간 기술 및 제품 시연을 선보이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루멘텀 주가는 전일 대비 9.59% 급등하며 나스닥100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에 불을 지피며 분석가들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과 연계된 광부품의 탄탄한 수요, 개선된 매출총이익, 강력한 선행 가이던스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계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주요 리서치 플랫폼이 집계한 약 24명 분석가의 컨센서스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약 1,148달러로 현재 거래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보잉 주가가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생산 제약과 수정된 현금 흐름 전망에 대한 발언 여파로 전일 대비 3.69% 하락했다.

모건스탠리 라구나 콘퍼런스에서 그는 보잉이 직면한 여러 과제를 언급하며, 737 프로그램의 목표 생산량인 월 47대 수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날개 생산이 생산량 확대를 가로막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보잉은 납품 차질로 인해 잉여 현금 흐름이 2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연간 잉여 현금 흐름 가이던스는 1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사이로 유지했다.

오트버그 CEO는 방산 부문 잠재 손실 위험과 787 프로그램의 엔진 납품 지연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으로부터 일부 추가 주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하이닉스(SKHY)는 인텔(INTC)과 손잡고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상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SK 하이닉스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인텔 반도체 생산시설의 일부를 임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인텔과 SK 하이닉스,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거래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탐색 단계로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인텔과 SK 하이닉스는 관련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날 해당 소식에 개장 전부터 강세를 보였던 두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마감했다. 결국 인텔은 전일보다 4.03% 올라 101.05달러를 회복했으나, SK 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02% 강보합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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