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보잉, 4% 하락…생산 제약과 현금 흐름 전망 수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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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보잉, 4% 하락…생산 제약과 현금 흐름 전망 수정 탓

이데일리 2026-09-17 06:18:44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보잉 주가가 16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3.69% 하락 마감했다.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모건스탠리 라구나 콘퍼런스에서 회사가 직면한 여러 과제를 설명한 이후 나온 반응이다.

주가는 오전장 212달러대 전후에서 소폭 상승을 유지했으나 오트버그 CEO가 생산 제약과 수정된 현금 흐름 전망을 밝히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그는 보잉이 737 프로그램의 목표 생산량인 월 47대 수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날개 생산이 생산량 확대를 가로막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보잉은 납품 차질로 인해 잉여 현금 흐름이 2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연간 잉여 현금 흐름 가이던스는 1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사이로 유지했다.

737 맥스 10 기종과 관련해 오트버그 CEO는 모든 비행 시험이 완료되었으며 인증이 매우 임박했다고 전했다. 맥스 10은 보잉 737 전체 수주 잔고의 약 30%를 차지한다.

오트버그 CEO는 방산 부문 잠재 손실 위험과 787 프로그램의 엔진 납품 지연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으로부터 일부 추가 주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 현안과 관련해서는 SPEEA 노조와의 파업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계약 협상 중 비상 계획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파업이 발생할 경우 777엑스 인증 프로그램이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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