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연기예술학과 소속 김진만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극단 ‘가치고고’가 2026 춘천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극단 ‘가치고고’의 연극 ‘홈쇼핑’은 15일 열린 ‘대한민국 20분 봄내연극제’ 시상식에서 전문극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양대 공연영상학부(연기예술학과) 졸업생 이현균 배우도 우수연기상을 받아 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수근 작, 조정민 연출의 홈쇼핑은 익숙한 홈쇼핑 스튜디오를 무대로 노동자를 상품처럼 판매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 가치와 인간 소외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밀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합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현균 배우는 ‘완벽한 회의’에서 생존형 직장인 ‘안 대리’를 입체적으로 연기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조정민 연출은 “짧은 시간 안에 사회적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깊이 있고 독창적인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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