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재산 얼마길래… 유튜브 중단 이유, 출연료 때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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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재산 얼마길래… 유튜브 중단 이유, 출연료 때문이 아니었다

위키트리 2026-09-16 14: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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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를 20년 넘게 곁에서 보좌해온 관계자가 그동안 나돌던 소문들을 조목조목 바로잡았다. 16일 스포츠서울이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배우 전원주가 2015년 5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농촌드라마 '오! 할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날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 김 모 씨는 "전원주는 평소 스태프나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방송에서 굳어진 '짠순이'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씀씀이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 씨는 "지방 촬영 때 숙박비와 식대를 넉넉히 챙기고, 스태프 월급도 후하게 준다"고 전했다.

남이 밥이나 커피를 산다고 하면 "한 잔만 시켜서 나눠 먹자"고 말리는 배려가 방송에서는 극단적인 구두쇠처럼 비쳤을 뿐이라는 것이다. 밥을 얻어먹을 때 만 원짜리 메뉴를 고르지 않는 이유도 "상대방에게 미안해서"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기부와 선행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이어왔다는 게 김 씨의 전언이다. 출연료를 받지 않거나 차비만 받고 돌아오는 행사가 셀 수 없이 많고, 시장 상인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조용히 쌀을 건네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출연료 70만 원… 돈 문제 아닌 방향성 차이

김 씨는 유튜브 중단 배경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돈 문제나 갈등 때문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뜻이 맞지 않아 서로 합의 아래 정리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전원주 측이 무리한 출연료 인상을 요구해 제작진이 하차했다는 추측이 돌았다. 하지만 김 씨에 따르면, 전원주가 받은 회당 출연료는 약 70만 원 수준이었다. 채널 규모를 고려해도, 소박한 대우를 감내한 셈이다.

배우 전원주. / 유튜브 '전원주_전원주인공'

김 씨는 스포츠서울에 "채널을 운영하는 쪽에서도 광고가 원활히 붙지 않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방송이 전원주의 실제 모습보다 사생활이나 돈 얘기 위주로 자극적으로 흘러가는 데 대해 아쉬움이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매번 주식이나 금값, 투자 이야기만 반복하는 편집 방향이 시청자를 현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부에서 나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전원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은 지난 7월 7일 이후 한 달 반 넘게 신규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다. 그러다 지난달 24일 제작진이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운영 중단 소식을 전했고, 이튿날에는 단순 계약 종료라는 입장이 추가로 나왔다.

채널 운영 중단 공지 사라져

전원주 유튜브 채널 게시물 섹션 캡처.
채널을 둘러싼 새로운 변화도 포착됐다. 16일 오후 2시 기준 '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가 고관절 수술 후 복귀했다는 소식이 최신 게시물로 올라와 있다. 3주 전 제작진이 남겼던 하차 공지글은 사라진 상태다.

운영 중단 공지가 사라지면서 기존 제작진이 복귀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전원주가 배우 사미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너무 따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 사실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는다. 현재 '전원주인공'은 구독자 11만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원주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원주는 주식 약 30억 원과 금 10억 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 건물,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전인 2011년 무렵 주당 2만 원대에 주식을 사들인 뒤 한 주도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투자의 추정 수익률은 7000에서 900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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