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10년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난다.
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특집 예능이다. 당시 작품을 함께했던 다섯 배우가 다시 모여 1박 2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만큼 다섯 사람의 거리감 없는 대화도 공개된다. 서로에게 어울리는 별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박보검은 멤버들을 이끄는 모습 때문에 ‘전교회장’, 김유정은 ‘오은영 박사’라는 별명을 얻는다.
진영은 김유정을 두고 “유정이는 막내지만 오빠들을 혼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막내지만 제일 포스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채수빈에게는 ‘성깔 있는 초식동물’, 곽동연에게는 ‘막내삼촌’, 진영에게는 ‘타격감 굿’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10년 뒤에도 인연을 이어가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박보검은 “10년 후에 옆집에 살면 좋겠다”며 “애도 봐줄 수 있어”라고 말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20주년까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
이번 여행에서는 다섯 배우의 솔직한 대화뿐 아니라 백숙 먹방과 한여름 물놀이 등 다양한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박보검은 물놀이 도중 숨겨둔 삼두근을 공개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함께하는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1화는 16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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