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정종진-임채빈 맞대결 기대감…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 경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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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정종진-임채빈 맞대결 기대감…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 경륜 주목

일간스포츠 2026-09-16 03: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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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올림픽 대상 경륜 결승전 장면.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반기 경륜 강자들이 맞붙는다. 무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리는 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 경륜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4번째 대상 경륜으로 열린다. 특선급에선 경륜계를 양분하고 있는 정종진(20기·SS·김포)과 임채빈(25기·SS·수성)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정종진은 올해 스피드온배를 시작으로 부산 특별경륜, KCYCLE 스타전, KCYCLE 경륜 왕중왕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부산 특별경륜에서는 임채빈과 류재열(19기·SS), 김옥철(27기·S1)로 구성된 수성팀을 젖히기로 제압했다.
정종진(20기, SS, 김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임채빈(25기, SS, 수성).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지난달 창원 특별경륜에서는 임채빈이 우승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정종진은 이번 대회서 설욕을 노린다. 그는 임채빈과의 통산 맞대결에서 31차례 중 9승으로 열세다. 하지만 올해 맞대결에선 5차례 중 4승을 거뒀다. 김포팀 동료인 공태민(24기·SS), 김우겸(27기·SS)을 비롯해 친 김포파로 분류되는 황인혁(21기·S1·대전 개인) 등이 결승에 합류한다면 정종진이 다시 한번 임채빈과 정면승부를 선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임채빈도 정상 탈환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이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달 창원 특별경륜과 마찬가지로 류재열, 석혜윤(28기·S1), 정해민(22기·S1), 김옥철 등이 결승에 올라 협공에 나선다면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성낙송(21기·S1·창원 상남)과 차세대 스타 박제원(30기·S1·충남 개인)의 활약도 변수로 꼽힌다.

왕지현(24기, A1, 김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우수급은 안개 속이다. 예선부터 선수들의 기량 차가 크지 않아 전개 하나에 입상권의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일 특별승급 도전에 좌절한 왕지현(24기·A1·김포)은 이번 대회서 반전을 노린다. 창원 특별경륜 우수급 3위 박병하(13기·A1·창원 상남), 지난 5월 낙차 이후 복귀한 장우준(24기·A1·부산)도 도전장을 내민다.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성용환(28기, B1, 금정).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일(23기·A1·경남 진해) 최순영(13기·A1·충남 계룡) 정현수(26기·A1·신사) 박성현(16기·A1·세종) 양희천(16기·A1·인천) 이성용(16기·A1·신사) 김광오(27기·A1·창원 상남) 등 경쟁 구도가 뜨겁다.

선발급에선 하반기 강급자들의 반격이 관심사다. 박훈재(11기·B1·광주)를 비롯해 선발급 다승 2위 성용환(28기·B1·금정), 선발급 연대율 91%를 기록 중인 김도완(23기·B1·경기 개인)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도완(23기, B1, 경기 개인).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예상지 경륜위너스의 박정우 부장은 "등급별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상은 특선급에서 정종진의 김포팀과 임채빈의 수성팀이 펼치는 자존심 대결이 가장 큰 관심사"라며 "우수와 선발급은 뚜렷한 우승 후보를 꼽기 어려운 만큼 이변이 자주 연출될 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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