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 회장, 인천서 한·중 민간교류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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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회장, 인천서 한·중 민간교류 새판 짠다

STN스포츠 2026-09-15 16:5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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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장(완쪽)과 중국작가/사진=협회
박태성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장(완쪽)과 중국작가/사진=협회

[STN뉴스] 정명달 기자┃인천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을 잇는 민간 교류의 폭을 넓히려는 박태성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장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 회장은 최근 중국 현지 예술인과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교류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인천에서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성사시키며 한·중 민간교류의 첫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에는 중국 현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중국 작가단 참여는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가 추진한 첫 사업으로, 양국 예술인 간 교류를 실제 전시와 만남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 회장은 인천시 문화복지특별보좌관 등을 거치며 지방정부의 문화·정책 현장을 경험한 뒤 스스로를 ‘국제문화관광기획가’로 규정하고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를 직접 찾아 예술인과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양국에 교류 의지와 콘텐츠는 충분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연결할 민간 플랫폼이 부족하다는 데 주목했다. 이에 단순한 친목이나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무대를, 기업에는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실행형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협회를 출범시켰다.

‘2026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 중국 현지 작가 작품/사진=협회
‘2026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 중국 현지 작가 작품/사진=협회

이번 중국 작가들의 인천 전시는 이러한 박 회장의 구상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중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인천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향후 한국의 예술인과 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 회장은 앞으로 미술에 머물지 않고 음악과 경제, 관광 분야로 교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국 연주자들의 공동 공연과 음악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기업 간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한·중 경제인 포럼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국 예술품과 브랜드 제품을 상시 소개할 수 있는 복합 홍보전시장 조성도 구상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와 기업 상품을 한 공간에서 소개해 단순 관람을 넘어 실제 거래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국제행사와의 연계도 박 회장이 추진하는 주요 행보 가운데 하나다. 내년 열릴 ‘2027 인천국제무용페스티벌’ 등 국제 문화행사에 해외 참가자와 예술인, 기업인들의 교류를 접목해 인천의 도시문화와 관광을 함께 알리는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박태성 회장은 “회원 수를 늘리는 것보다 협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이라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인재와 콘텐츠를 연결해 인천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나아가 아시아를 잇는 신뢰받는 민간교류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서 출발해 인천 전시라는 첫 결과를 만들어낸 박 회장이 향후 문화와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한·중 민간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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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명달 기자 mensis3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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