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북미에서 개봉해 첫 주에 약 5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15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호프'는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 전역 1천560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중 '기생충'(2019)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배급사는 설명했다.
영화는 개봉일 110만여달러(약 15억원)의 수익으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에 이어 2위로 출발해, 13일까지 492만여달러(약 66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나 감독과 주연 조인성·정호연은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스크리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관객을 만났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에 있는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7월 국내에서 개봉해 457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나 감독은 미국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도 방문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encounter2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