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의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한 동안 외모가 포착됐다.
배우 박주미가 14일 자신의 SNS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 박주미 인스타그램
박주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주미는 필라테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동색 민소매 골지 티셔츠에 짧은 팬츠, 아이보리색 루즈삭스를 매치했고, 머리는 포니테일로 묶어 한층 가볍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냈다. 바닥에 앉아 운동기구를 끌어안거나 다리를 곧게 뻗은 자세에서는 오랜 자기관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민소매 의상 사이로 드러난 직각 어깨도 시선을 붙잡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균형잡힌 실루엣이 돋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화장기가 짙지 않은 얼굴과 고운 피부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운동복이 아닌 일상 사진에서는 브라운 톤의 롱 원피스에 아이보리 가방과 주얼리를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운동할 때와는 또 다른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박주미가 14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박주미는 브라운 톤의 롱 원피스에 아이보리 가방과 주얼리를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 박주미 인스타그램
박주미가 14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운동 중인 박주미는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 한층 가볍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냈다. / 박주미 인스타그램
'아시아나 여신'에서 배우로
아시아나 광고 모델로 활동할 당시 박주미 자료사진. 박주미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아시아나항공 2대 전속모델로 활동했다. / 온라인 캡쳐 갈무리, 아시아나
박주미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아시아나항공 2대 전속모델로 활동했다. 오랜 시간 모델로 함께하며 해당 항공사 광고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인물로, 뒤를 이어서는 한가인, 이보영, 유하나 등이 활동했다. 단정한 이목구비에 승무원 유니폼이 더해진 광고는 그를 실제 승무원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다.
박주미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나왔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본격적으로 각인시킨 계기는 MBC 예능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소나기'였다. 여기서 강호동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안방극장의 굵직한 작품으로 존재감을 넓혀갔다. 1999년 MBC '허준'에서 공빈 김씨 역으로 인기를 얻었고, 2001년 SBS '여인천하'에 합류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절제되면서도 기품 있는 연기 톤은 이 시기 그를 대표하는 색깔로 굳어졌다.
이후 박주미는 결혼과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돌아온 건 2010년 영화 '파괴된 사나이'를 통해서다. 복귀 이후 그의 필모그래피는 꾸준히 채워졌다.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에 특별출연했고, 2016년 MBC '옥중화'에서 정난정을, 같은 해 영화 '덕혜옹주'에서 귀인 양씨를 연기했다. 2018년에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나혜성 역과 영화 '출국'의 신은숙 역을 나란히 소화했다.
배우 커리어의 또 한번의 전환점은 2021년이었다. 박주미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사피영 역을 맡아 시즌을 이어갔다. 해당 캐릭터를 통해서 박주미는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가장 최근 출연작은 2023년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아씨 두리안'으로, 극 중 두리안을 연기했다. '아씨두리안'은 조선시대 양반집의 두 여인이 시간 여행을 통해 2023년 현재의 남자들과 얽히게 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최고시청률 8.1%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주미는 2001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데뷔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 내공을 동시에 갖춘 그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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