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1년 만의 美 투어 성료…'코첼라→오클랜드·뉴저지' 20주년 팬심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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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11년 만의 美 투어 성료…'코첼라→오클랜드·뉴저지' 20주년 팬심 빅뱅

뉴스컬처 2026-09-15 11:4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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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빅뱅(BIGBANG)이 오클랜드부터 뉴저지까지 초대형 스타디움을 전석 매진시키며 11년 만의 북미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이 지난 4~5일(이하 현지시간) 오클랜드와 11일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린 20주년 월드투어 'XX : COSMOS' 미주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번 미주 일정은 지난달 고양 공연으로 닻을 올린 20주년 투어의 첫 해외 행보다. 특히 지난 4월 '코첼라' 무대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밟는 미주 무대이자, 2015년 'MADE(메이드)' 투어 이후 무려 11년 만에 성사된 현지 단독 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당초 5일 하루로 예정됐던 오클랜드 공연은 예매 시작 단 30분 만에 약 5만 석 규모의 경기장이 전석 매진되며 4일 추가 공연이 급편성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미주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역시 시야제한석까지 빈틈없이 꽉 채우며 빅뱅의 굳건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러한 폭발적인 사전 예매 열기는 공연 당일 스타디움을 뚫을 듯한 거대한 함성으로 고스란히 치환됐다. 11년의 갈증을 씻어내듯 수만 명의 관객이 내뿜는 압도적인 에너지는 빅뱅 특유의 무대 장악력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현지 팬들의 열광 속, 화려한 폭죽과 함께 등장한 빅뱅은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를 시작으로 'HANDS UP(핸즈 업)', 'TONIGHT(투나잇)', 'BLUE(블루)' 등 메가 히트곡 릴레이를 쏟아내며 현장 온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여기에 지드래곤의 압도적인 힙합 스웨그, 태양의 독보적 그루브, 대성의 감성·재치 넘치는 솔로 스테이지가 초대형 LED 연출과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다.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대부분 한국어 곡임에도 열렬한 떼창으로 화답한 관객들을 향해 멤버들은 "저희에게 가장 소중한 건 여러분의 사랑"이라며 "20년 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랜 기간 활동하며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게 돼 꿈만 같다"라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한편 미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은 빅뱅은 오는 19일 파리, 26일 런던 등 유럽으로 향하며, 이후 타이베이·싱가포르·방콕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6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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