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적인 적의 드론 공격 받아…수색 작업중"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 앞바다에서 어선 두 척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어부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국영 IRIB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모즈간주 정치·안보·사회 담당 부지사는 "월요일 저녁 페르시아만 해역의 캉간 항구 인근에서 어선 두 척이 범죄적인 적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이 '범죄적인 적'이라고 표현하는 대상은 통상 미국이나 이스라엘이다.
부지사는 "공격의 여파로 선박에 타고 있던 어부 여러 명이 실종됐으며, 현재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 및 구조 작전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건 관련 세부 사항과 어부들의 생사는 관계 당국이 조사를 마치고 공식 보고를 접수하는 대로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eola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