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PBA 팀리그 3라운드 첫날 NH농협카드에 연승 행진을 저지당했던 휴온스가 이후 4연승을 달리며 5일차에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강동궁과 최성원이 남자단식에서 모두 패했음에도 서한솔, 최지민, 김예은, 김세연 등 여자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하림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휴온스는 14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5일차 경기에서 3라운드 선두 경쟁을 벌이던 하림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휴온스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최성원을 앞세워 하림의 ‘베트남 듀오’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을 11:7(9이닝)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서한솔-최지민이 박정현-김상아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정현-김상아는 3이닝까지 5:0으로 앞선 데 이어 9이닝에도 8:5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마지막 1점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휴온스는 10이닝 선공에서 서한솔-최지민이 하이런 4점을 합작하며 9:8로 역전, 세트를 가져왔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하림의 김영원이 강동궁을 15:12(14이닝)로 꺾으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2-1) 그러나 4세트 혼합복식에서 모랄레스-김예은이 1이닝부터 5점을 합작한 뒤 9:5(10이닝)로 승리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3-1)
5세트 남자단식에서는 하림 주장 김준태가 휴온스 주장 최성원을 11:4(6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추격했다.
하지만 휴온스는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세연이 박정현을 9:8(12이닝)로 꺾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박정현은 6이닝에 8:5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7이닝에 8:8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치열한 수비전이 이어졌고, 김세연이 12이닝에 마지막 1점을 먼저 득점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4승 1패를 기록한 휴온스는 승점 3을 추가하며 누적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하림과 하이원리조트를 제치고 전날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3라운드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하림은 휴온스에 패하며 승점 1점 차로 2위에 자리했다.
15일 열리는 6일차 경기에서 휴온스는 에스와이와 맞붙으며, 하림은 웰컴저축은행과 대결한다.
에스와이는 이날 PBA 브레이커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포항 투어 첫 승리를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에 0-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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