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식통 ’홋스퍼 HQ’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버턴전에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기용하며 다시 플레이메이커 역할로 기용했다. 하지만 마테우스는 에버턴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많은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패스 자체는 다시 한번 깔끔했지만, 위협적이거나 창의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테우스는 실제 득점 기회로 이어질 만한 찬스를 단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토트넘의 승리를 위해 필요했던 창의적인 공격의 출구 역할도 제공하지 못했다. 주요 10번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마테우스를 기용하는 건 최선의 방법이었겠지만, 이는 토트넘이 왜 매디슨의 복귀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지도 보여줬다“라고 더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현재 썩 좋지 않다. 개막 후 찰턴 애슬레틱과 리그컵 2라운드에서 이긴 걸 제외하면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져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거액을 들여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새 판짜기에 나섰지만, 아직까진 큰 효과가 없다.
가장 심각한 건 빈약한 공격력이다. 4경기 연속 무승 기간 단 1득점도 해내지 못했다. 새로 합류한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 사비우 등은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공격 전개해야 할 10번이 부진한 점도 한몫했다. 최근 코너 갤러거, 마테우스가 해당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매디슨 공백을 새삼 알 수 있다. 2023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합류한 직후부터 주전을 차지하며 공격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좋은 패싱력을 바탕으로 빌드업과 볼 운반 능력을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킹을 담당하고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보여주며 최전방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거의 1년을 날렸고 이번 시즌 초반에도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가 에버턴전 겨우 복귀해 교체로 나섰다.
확실한 10번이 부족한 현 토트넘에서 매디슨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매체는 ”매디슨은 사비 시몬스가 건강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토트넘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다. 토트넘에는 공격의 잠금을 풀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매디슨이 다시 선발로 나설 준비를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모하메드 쿠두스 역시 10번 자리에서는 마테우스보다 더 창의적인 선택지이지만, 패스를 담당하는 역할에서 매디슨이 가진 경험과 기술적 능력을 대신할 선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말 에버턴을 상대로 토트넘에서 이렇다 할 창의적인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한 마테우스의 고전은, 토트넘이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상태의 매디슨을 다시 10번 역할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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