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명백한 실수다‘ 네빌, 캐릭의 셰슈코 늦은 투입 지적...“일찍 넣었으면 최전방에서 큰 역할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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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명백한 실수다‘ 네빌, 캐릭의 셰슈코 늦은 투입 지적...“일찍 넣었으면 최전방에서 큰 역할 했을 것”

인터풋볼 2026-09-15 0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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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마이클 캐릭 감독의 늦은 교체 카드 활용에 대해 지적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했다.

맨유는 일찍부터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23분 필 포든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경합 과정 중 반칙을 저질러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처한 맨시티를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맨유의 편이 아니었다. 수적 우위 속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5분 엘링 홀란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심판이 득점으로 인정했다. 끌려가기 시작한 맨유는 후반 22분 베냐민 셰슈코, 후반 38분 조슈아 지르크지를 투입하며 공격진 변화를 줬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패배로 끝났다.

졸전을 치른 맨유를 두고 네빌이 직격탄을 날렸다. 네빌은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집중하고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경기력을 어떻게 향상해야 하는지에 집중하고 있기를 바란다. 축구 선수든 누구든 변명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그게 중요하다. 그러니 내일이든 선수들이 다시 훈련을 시작하는 날이든, 다음에 또 상대가 10명으로 줄어드는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캐릭 감독의 늦은 셰슈코 투입도 지적했다. 네빌은 “캐릭은 아마 더 일찍 변화를 줄 수 있었다는 점을 돌아볼 것 같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20분 동안 11명이 뛰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때 바로 셰슈코를 투입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전방에서 조금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게 명백했다. 결국 그는 67분이 지나서야 교체를 단행했고, 그 결과 셰슈코에게 주어진 시간은 25분밖에 남지 않았다. 이런 부분들은 분명 돌아보고 분석할 것이다. 지금 그들이 집중해야 할 부분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라며 보완해야 할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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