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브레스트에 1-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PSG는 개막 후 4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거뒀다.
PSG가 이른 시간부터 앞서갔다. 전반 5분 하프라인에서 소유권을 가져온 페란은 곧장 주앙 네베스에 패스한 뒤 전방으로 쇄도했다. 이후 네베스와 우스만 뎀벨레가 연계 플레이를 통해 수비진을 따돌린 다음 페널티 아크 부분으로 연결했는데 페란이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안겼다. 이 선제골이 유일한 득점으로 끝나며 PSG 승리로 종료됐다.
페란이 승리 주역이 됐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21골 3도움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에 성공한 페란은 PSG 러브콜 속 올여름 이적했다. PSG가 추진한 공격진 개편 속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이 떠났는데 그 자리를 채워 줄 후보로 낙점받으며 리그앙 무대를 밟았다.
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페란의 기세가 무섭다. 페란은 스타드 렌과 개막전 후반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는데 곧바로 자신의 임팩트를 뽐냈다. PSG가 0-2로 밀린 상황, 후반전에만 멀티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이끌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단순한 반짝 활약이 아니다. 이후 2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브레스트전에는 결승골까지 뽑아내 PSG에 리그 첫 승을 선사했다.
최근 ‘5경기 6골‘이라는 놀라운 활약에도 페란은 무덤덤하다. 브레스트전 직후 그는 “우리가 최고의 경기를 펼친 건 아니었던 게 사실이다. 매우 경쟁력 있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결국 쉽지 않을 거라고 알고 있었던 경기장에서 첫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했다. 이제 우리는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하고 다음 주말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그 경기 역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골? 나에게 중요한 건 항상 팀을 돕는 것이다. 감독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을 주기로 결정하든 상관없이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그게 골이든 도움이든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든 마찬가지다”라며 자신의 할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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