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산투스는 맨유로 이적한 이후 시작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 경쟁자인 카를로스 발레바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투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기 때문에 올여름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첼시 시절 겪었던 것과 똑같이 매주 벤치에 머물고 있다. 개막전 헐 시티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고 심지어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사바흐를 상대했던 로테이션 멤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산투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영입한 신입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47경기 3골 5도움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주로 로테이션으로 뛰는 대우에 만족하지 못해 이적을 결심했는데 맨유 구애에 반해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맨유에서도 똑같은 처지에 놓였다. 산투스는 프리시즌 기간 3선 미드필더로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는데 개막 후에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첫 선발 경기였던 헐 시티와 개막전에서 빌드업, 수비, 경기 운영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첫선부터 실망을 안긴 뒤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이후부터 산투스는 유리 틸레만스, 코비 마이누에 밀려 교체로만 출전했고 직전 맨시티전에서는 아예 나서지도 못했다. 현재 부상 중인 발레바까지 돌아온다면 산투스는 후보 자리도 장담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결국 산투스는 다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매체는 “지금까지의 산투스 출발은 그가 원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이제 그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신뢰를 얻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직 시즌은 길고, 산투스가 팀 내 입지를 확보하며 이번 시즌과 이적 자체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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