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유럽파(9명)’ 보유한 U-23 대표팀, 카타르전서 첫 단추 잘 꿰고 사상 첫 AG 4연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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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유럽파(9명)’ 보유한 U-23 대표팀, 카타르전서 첫 단추 잘 꿰고 사상 첫 AG 4연패 노린다

스포츠동아 2026-09-14 23: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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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릴 카타르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서 대회 4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담금질을 하는 모습. 천안│뉴시스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릴 카타르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서 대회 4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담금질을 하는 모습. 천안│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축구가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30분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서 카타르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일은 19일이지만 축구를 비롯한 단체 종목은 일정이 길어 먼저 경기를 펼친다. 6일 일본 시즈오카서 담금질에 돌입한 U-23 대표팀은 12일 나고야에 입성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서 연패 기록을 4로 늘리겠다는 의지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22일)와 속한 D조서 2위 안에 들면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대회선 이라크 등이 불참해 참가팀이 기존 16개국서 15개국으로 줄었다. D조는 3팀이 8강행을 다툰다.

새 역사에 도전하는 만큼 최정예 진용을 구축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엔트리(23명)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유럽파는 9명이다. 항저우 대회(5명)를 뛰어넘은 역대 최다다. 와일드카드(연령 초과 선수) 윙포워드 엄지성(스완지 시티)과 양현준(이상 24·셀틱),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23·스토크 시티) 등 A대표팀 자원들이 대거 발탁됐다. U-23 대표팀은 취약 포지션을 메우기 위해 이미 병역 의무를 이행한 골키퍼 김준홍(수원 삼성), 중앙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 스트라이커 이영준(이상 23·그라스호퍼)을 차출하는 승부수도 뒀다. 다만 이영준은 소속팀 일정 문제로 합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차출 예정일은 14일이었지만,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D조 최종 2차전부터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아시안게임은 쉬운 대회가 아니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서 금맥을 수확한 뒤, 인천 대회서 정상을 탈환하기까지 28년이 걸렸다. 금메달을 따낸 지난 3대회서도 숱한 위기가 닥쳤다. 매 대회 결승서 1점차 승리를 거둘 정도로 팽팽한 승부를 거듭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선 조별리그 2차전서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수많은 변수를 딛고 우승하려면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한국은 최근 3대회 모두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각각 말레이시아(3-0 승), 바레인(6-0 승), 쿠웨이트(9-0 승)를 상대로 거둔 대승은 정상 등극의 밑거름이 됐다.

이 감독은 카타르전 승리로 이번 대회를 기분좋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카타르전이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금메달만 바라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릴 카타르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서 대회 4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담금질을 하는 모습. 천안│뉴시스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릴 카타르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서 대회 4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담금질을 하는 모습. 천안│뉴시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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