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90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커튼 모션 ALT. 제네시스 제공
GV90용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공동으로 설계했다. 특히 커튼 모션 ALT, 베오소닉, 지-매트릭스 디자인 등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음향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했다.
커튼 모션 ALT는 트위터에 베오랩 28에서 영감을 받은 라멜라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커튼이 열리듯 펼쳐지는 디자인을 통해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정체성과 음향 기술을 결합했다.
베오소닉은 탑승자가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음색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밝음’, ‘활동적’, ‘편안함’, ‘따뜻함’ 등 네 가지 사운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핀치 앤 줌’ 방식으로 서라운드 레벨을 10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스피커 그릴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 패턴도 적용했다. 유려한 웨이브 형상의 알루미늄 표면에 지-매트릭스 타공 패턴을 구현해 GV90의 디자인 정체성을 실내 사운드 시스템까지 확장했다.
음향 시스템은 25개 스피커로 구성된다. 전·후 도어에는 3웨이 바이앰프 방식의 스피커를 적용하고, 대시보드에는 2웨이 센터 채널 스피커를 배치했다. 서브우퍼와 헤드라이너·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통해 저음부터 차량 상부의 공간감까지 구현한다.
공연장 수준의 몰입감을 구현하기 위한 ‘버추얼 베뉴 라이브’도 적용했다. 실제 공연장 음장 특성을 알고리즘으로 재현하는 기술로, 뱅앤올룹슨 홈과 보스턴 심포니 홀, 웸블리 스타디움 등 3개 가상 공연장을 차량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GV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제네시스 제공
하만 퀀텀로직 이멀젼 3D 서라운드는 음향 신호와 잔향을 분석해 사운드의 높이와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돌비 애트모스, 하이레즈 오디오, 리어 포커스 모드, 5.1 및 7.1.4 채널 멀티채널 프로세싱 등도 지원한다.
하만코리아 관계자는 “GV90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버추얼 베뉴 라이브, 퀀텀로직 이멀젼 3D 서라운드, 고해상도 오디오 인증, 돌비 애트모스 등 톱 클래스 차량 내 청취 경험을 위한 음향 기술의 집약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리는 ‘GV90 특별 전시’에서는 GV90과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의 음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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