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3.6%P 하락한 33.8%로 나타났다.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한주 만에 다시 경신했다.
프랑스 국빈 방문 등 외교 성과에도 불구하고, 용혜인·김승원 등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진보층과 20대에서 하락세가 크게 나타났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일~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3.8%(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11.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8%P 상승한 63.3%(매우 잘못함 52.2%, 잘못하는 편 11.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9.1%P↓), 대구·경북(6.8%P↓), 대전·세종·충청(6.5%P↓), 전남광주·전북(5.5%P↓), 인천·경기(3.0%P↓) 등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긍정 30.5% 부정 67.6%, 인천·경기 긍정 35.4% 부정 62.1%, 대전·세종·충청 긍정 29.2% 부정 66.7%, 호남 긍정 55.9% 부정 41.1%, 부산·울산·경남 긍정 27.3% 부정 68.9%, 대구·경북 긍정 22.6% 부정 72.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10.2%P↓), 60대(4.1%P↓), 70대 이상(3.6%P↓), 30대(2.8%P↓)에서 하락했다.
20대 긍정 18.6% 부정 79.5%, 30대 긍정 27.0% 부정 69.9%, 40대 긍정 41.2% 부정 55.4%, 50대 긍정 42.6% 부정 55.3%, 60대 긍정 35.4% 부정 61.2%, 70세 이상 긍정 34.0% 부정 62.3%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36.4% 부정 61.0%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8.0%P 하락한 49.3%였고, 보수층에서는 5.5%P 내린 13.7%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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