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건축자재 업계의 경쟁 축이 단순 가격에서 '품질'과 '친환경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주거 및 상업 공간의 쾌적함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으면서, 고기능성 자재와 연계 기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기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KCC는 최근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실시한 '2026 한국웰니스지수'에서 창호재, 친환경도료, 천장재 등 3개 부문 최상위 브랜드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제품의 안전성, 환경성, 건강성 등을 종합 검증해 평가하는 지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창호 부문에서는 단열과 소음 차단 기능을 강화한 하이엔드 브랜드 '클렌체'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리점 품질 인증 제도인 '이맥스 클럽(Emax Club)'을 운용하며 가공·시공 단계의 완성도를 유지하는 전략을 취한다.
도료 부문은 수성 도료 브랜드 '숲으로'를 기반으로 환경 기준에 대응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전용 조색 프로그램 'KCC Smart 3.0'을 도입해 도료 종류가 달라도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도록 보완, 현장 작업의 효율성을 올렸다.
천장재 부문에서는 흡음 성능을 갖춘 '마이톤 스카이'와 시공 속도를 개선한 '석고텍스 PLUS'를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공간 구조별 잔향시간을 미리 측정할 수 있는 무료 예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음향 설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KCC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실질적인 고객 지원 서비스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폴리뉴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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