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축하 속에 결혼 소식을 전하는 지예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지예은은 속전속결 결혼으로 불거진 혼전임신 소문에 대해 “주변에서 이르다고 하면서 혹시 혼전임신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애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아직 2세 계획은 없다. 신혼을 좀 즐기고 싶다”라며 당분간 신혼생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로는 예비신랑의 따뜻한 성품을 꼽았다.
지예은은 “사람이 너무 따뜻하고 싸울 때도 말을 예쁘게 한다”라며 “내가 아팠을 때 옆에서 엄청 힘이 돼줬다. 든든하게 있어주는 사람이 최고인 것 같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바타의 남다른 반전 스펙과 시댁의 애정 어린 반응도 소개했다.
지예은은 “공부도 잘한다. 홍대 공대 출신이다”라고 자랑하면서도, 유재석이 “학력 좀 보네?”라고 되묻자 “나랑 지식적으로는 안 맞는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댁에 대해서도 “충주에서 농사지으시는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해 주신다. ‘런닝맨’도 매주 챙겨보신다”라며 화목한 분위기를 전했다.
프러포즈 당시의 생생한 순간도 공유했다. 지예은은 “촬영 스케줄이 많아 지친 날 집 문을 열었더니 풍선과 촛불길이 깔려 있었다. 바타가 편지를 읽어주고 여자들이 갖고 싶어 하는 명품 T사(티파니) 반지를 건넸다”라며 “평소 반지 욕심이 없는데 민트색 상자를 보자마자 ‘나 이거 처음이야!’라고 외쳤다”라고 당시를 상기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린 뒤 “둘이 같이 풍선을 치웠다”라는 현실감 넘치는 마무리를 덧붙이기도 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지예은과 바타는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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