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0.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13일 여론조사업체 비전코리아가 올리서치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 의원은 17.1%의 적합도를 얻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5.9%포인트 상승했다.
김민석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오른 16.7%로 한 의원의 뒤를 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6%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8.7%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 7.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6.7% 순으로 나타났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4.2%,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 3.8%, 추미애 경기도지사 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한 의원이 서울과 충청,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한 의원이 16.3%로 김 대표와 오 시장의 13.2%를 각각 앞섰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한 의원이 19.1%를 기록해 김 대표 15.5%, 오 시장 12.7%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한 의원 19.2%, 오 시장 13.1%, 김 대표 11.1%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한 의원이 24.5%로 김 대표 18.5%, 오 시장 13.9%를 웃돌았다.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김 대표가 16.9%로 한 의원 14.2%를 앞섰다. 광주·전남·전북에서도 김 대표가 22.9%로 한 의원 13.5%, 오 시장 10.4%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의원이 27.3%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오 시장 22.7%, 이진숙 의원 18.5%, 장동혁 대표 13.9%가 뒤를 이었다. 무당층에서도 한 의원이 29.1%로 오 시장 15.5%, 이진숙 의원 5.8%보다 높게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3%포인트 오른 40.3%, 민주당이 5.2%포인트 하락한 35.2%로 조사됐다. 두 정당의 격차는 5.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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