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식 횡단보도 도입·단속 강화…행안부, 스쿨존 다발지역 93곳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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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식 횡단보도 도입·단속 강화…행안부, 스쿨존 다발지역 93곳 손질

경기일보 2026-09-13 12:2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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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한 어린이보호구역. 경기일보 DB
경기도 내 한 어린이보호구역. 경기일보 DB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93곳을 점검하고 총 508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927건으로 전년(526건)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 점검 결과에 따라 도로환경 개선, 교통안전시설 보강, 운전자 안전대책 등 맞춤형 정비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는 일시정지 표지와 보행자 안전 펜스(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보호구역 시작과 끝을 알리는 노면표시를 정비한다. 아울러 차량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횡단보도 턱을 과속방지턱 높이로 올린 ‘고원식 횡단보도’를 확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한층 강화한다.

 

행안부는 발굴된 개선 과제를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공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본래 취지에 맞게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현장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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