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턱선 달라진 이유 있었네, 러닝크루 결성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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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턱선 달라진 이유 있었네, 러닝크루 결성 (살림남)

스포츠동아 2026-09-13 12:1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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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박서진이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트로트 러닝 크루’를 결성하고 단장으로 나섰다. 10km 레이스를 직접 기획한 데 이어 멤버들 몰래 10월 마라톤 참가 신청까지 마치며 남다른 추진력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을 필두로 신승태, 안성훈, 재하가 다시 뭉쳐 ‘트로트 러닝 크루’를 결성하고 10km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농촌 체험을 함께하며 재결합을 약속했던 네 사람은 이번에는 러닝을 위해 다시 만났다. 오는 10월 마라톤을 준비 중인 박서진은 직접 단장을 맡아 신승태, 안성훈, 재하를 이끌었다.

박서진은 러닝 크루 결성과 함께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멤버들의 캐리커처가 들어간 팀복과 현수막을 직접 마련하는가 하면 공원과 도심, 바다를 아우르는 10km 코스까지 준비했다.

과거 농촌 체험 당시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신승태, 안성훈, 재하는 박서진의 새로운 계획을 쉽게 믿지 못했다. 이에 박서진은 10km 레이스 1등 상품으로 ‘살림남’ 스튜디오 출연권을 내걸며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러닝 경험이 거의 없는 재하부터 최근 달리기를 시작한 신승태, 마라톤 경험이 있는 안성훈, 단장이자 경쟁자인 박서진까지 본격적인 10km 레이스에 돌입했다. 네 사람은 8km를 넘어가면서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지만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약 1시간 30분에 걸친 승부 끝에 신승태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훈이 2위, 박서진이 3위, 재하가 4위로 뒤를 이으며 네 사람 모두 10km 완주에 성공했다.

레이스를 마친 네 사람은 새우구이와 튀김, 라면 등으로 식사를 즐기며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마라톤 경험을 자랑했던 안성훈이 과거 풀코스 도전 당시 실제로는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박서진의 계획은 10km 완주로 끝나지 않았다. 박서진은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오는 10월 마라톤 참가 신청서에 신승태, 안성훈, 재하의 이름까지 적어뒀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멤버들이 당황하자 박서진은 새로운 조건까지 제시했다. 기존 스튜디오 출연권에 더해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면 단독 무대까지 제공하겠다며 형들을 설득했다.

이날 박서진은 팀 구성부터 팀복과 코스 준비, 10km 레이스 진행에 이어 다음 마라톤 참가까지 직접 추진하며 ‘박 단장’으로 활약했다.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함께 첫 10km 레이스를 완주한 가운데 네 사람이 10월 마라톤에서도 다시 뭉칠지 관심이 모인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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