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너하임에서 펼쳐지고 있는 ‘블리즈컨 2026’ 현장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의 다음 장을 여는 ‘디아블로5’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공포의 군주가 지배하는 성역의 풍경과 신규 직업 등 여느 때보다 지옥에 가까운 성역을 예고한 개발진이다.
▲ ‘디아블로5’(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블리즈컨 2026에서 진행된 ‘디아블로’ 개발자 세션을 통해 신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밝혔다. 세세한 시대 배경부터 성역의 풍경, 코어 게임플레이에 대한 예고부터 신규 직업 등 다양한 정보가 이번 개발자 세션으로 소개됐다.
먼저, ‘디아블로5’는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가 성역을 지배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출발한다. 게임의 시작부터 세계에 디아블로가 존재하는 상태로, 이용자들은 디아블로의 본거지로 변한 ‘서부원정지’의 계승자가 되어 위협에 맞서게 된다. 또한, 이용자의 캐릭터는 디아블로와 불가사의한 연결점을 지닌 상태에서 빼앗긴 고향을 되찾기 위한 싸움에 임한다는 설명이다.
성역은 인류가 궤멸한 상태로 등장한다. 각종 지형은 방문 시마다 형태와 등장하는 괴물이 변화하며, 디아블로의 지배로 타락으로 물든 성역이 표현된다. 특히, 고정된 마을이나 보루가 아닌 움직이는 ‘교역단’이 주된 거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여정에 따라 공동체가 점차 커지는 한편, ‘보물 고블린’을 포함해 다양한 인물들이 교역단의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디아블로5’에 등장할 직업 가운데 3종도 사전 공개됐다. ‘디아블로3’ 팬들에게 익숙할 ‘악마사냥꾼’과 ‘수도사’가 다시 한 번 성역을 찾으며, 신규 직업으로는 질병과 역병으로 전장을 누비는 ‘역병기사’가 공개됐다.
장비 인벤토리 구성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디아블로2’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한 인벤토리 시스템으로 귀환하며, 대형 아이템이 더 많은 칸을 차지하는 것과 ‘세트 장비’의 귀환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한편, ‘디아블로5’는 오는 2029년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개발진은 오는 2027년부터 신작의 개발 현황을 꾸준히 공유하며 다양한 정보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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