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채널에는 ‘63년 지기 내 친구 전원주 아직 괜찮아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사미자 절친 전원주가 출연했다. 영상 속 전원주는 자신 유튜브 채널 운영이 중단된 배경을 밝혔다.
사미자는 “유튜브가 재미있었는데 왜 쉬느냐”고 물었다. 전원주는 “이제 다시 시작할 거다. 내가 이것(출연료) 좀 올리려고 했더니 그만두겠대서 그냥 하자 그랬다. 그만두려고 하다가 너무 이거(돈) 따지면 안 되겠어. 그냥 막 하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사미자 남편은 “이제 그런 걸 그만 따질 때도 됐다”라고 조언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커뮤니티에는 제작진 공지가 올라왔다. 제작진은 “그동안 저희 제작진을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채널 개설부터 지금까지 제작 및 운영했던 제작진이 더는 ‘전원주인공’ 채널을 제작하지 않게 되어 인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1년간 채널을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며 구독자들과 전원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기존 제작진이 물러나게 된 구체적인 이유와 향후 채널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전원주 측은 채널 운영 중단이나 건강 이상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전원주 측은 이날 “채널 리뉴얼 및 재정비를 위한 과정”이라며 “건강은 지극히 양호하고 방송 활동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채널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널 제작사 측 역시 “제작진과 소속사는 단순 계약 종료다. 선생님은 건강하시다. 따라서 추후 채널은 소속사에서 재정비해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니 앞으로도 전원주 선생님 채널 많은 사랑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결국 잘 운영되던 채널이 한순간에 운영 중단된 것은 돈 문제였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돈’에 예민한 전원주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전원주가 생계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만큼 힘든 상황도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원주는 이미 수십억 원대 자산가다.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전인 2011년 무렵 주당 2만 원대 주식을 매수해 현재까지 추정 수익률 7000~9000%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시쳇말로 궁상 맞은 모습을 본인 채널과 여러 방송에서 꾸준히 보여주면서 시청자와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돈 문제가 있었음을 전원주 본인이 언급했다. 재정비되어 돌아올 유튜브 채널 콘텐츠 속 전원주는 전과 다른 모습일까. 아님 여전할까. 앞으로가 주목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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