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득점은 내가 세계 최고라니까!’ 음바페 또 멀티골, 득점 공동 1위 행진! 그런데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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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득점은 내가 세계 최고라니까!’ 음바페 또 멀티골, 득점 공동 1위 행진! 그런데 혼자가 아니다

풋볼리스트 2026-09-13 08:47:11 신고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라리가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경기당 1골을 넘긴 선수가 셋이나 된다.

13(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를 치른 레알마드리드가 라요바예카노에 4-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의 엄청난 기세 때문에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레알베티스에 0-1로 진 경기를 제외하면 레알의 화력도 인상적이다. 레알은 5경기 동안 14득점 4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초반은 알바로 카레라스와 킬리안 음바페가 지배했다. 전반 14분 카레라스가 페널티킥을 따내고 음바페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카레라스가 문전 침투하면서 음바페와 2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단 17분 만에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했다.

일단 상대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레알 왼쪽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신을 내기 시작했다. 비니시우스의 연이은 돌파는 전반 35분 상대 수비를 완전히 붕괴시킨 뒤 내준 패스를 주드 벨링엄이 마무리하면서 골로 결실을 맺었다.

후반전에는 라요의 반격도 있었다. 후반 6분 세르히오 카메요가 동료의 전방압박 덕분에 레알의 수비 실수를 유발한 뒤 끈질기게 문전에서 공을 밀어 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골을 추가하면서 레알이 세 골 차로 경기를 마쳤다. 아르다 귈레르의 좋은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논스톱으로 슛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탁월한 슈팅력으로 공을 골문 구석에 차 넣었다.

멀티골을 넣은 음바페는 현재까지 6골을 넣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음바페는 최근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발표를 맞아 자신의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지난 시즌 라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세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 팀 성적이 그저그래 개인 활약상만 내세워야 하는 처지에서 득점은 눈에 분명히 보이는 성과이긴 하다.

이번 시즌은 5라운드까지 경기당 한 골을 넘겨 6골을 기록한 선수가 셋이나 된다. 음바페와 상대팀에서 골을 넣은 카메요 역시 6골을 기록 중이다. 원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소년팀의 기대주 공격수였고 스페인 U23 대표로서 올림픽 금메달도 땄지만 20대 들어 별로 성장하지 못한 선수인데, 이번 시즌은 심상치않다.

그리고 아직 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4라운드까지의 성과로 이미 6골을 기록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에 의해 2년 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왼쪽 윙어로 포지션을 바꾸고 득점력이 확 개선됐던 하피냐는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한 번 더 보직을 바꿨다. 그리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제대로 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는 공격수들이 많다는 건 시즌 초 라리가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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