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겹쳤는데 왜 안돼?" 2026년 추석 대체공휴일·임시공휴일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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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겹쳤는데 왜 안돼?" 2026년 추석 대체공휴일·임시공휴일 없는 이유

국제뉴스 2026-09-13 00:14:00 신고

"연휴 달력" 2026 추석연휴, 월요일 대체휴일, 임시공휴일 없는 이유 (사진=국제뉴스DB)
"연휴 달력" 2026 추석연휴, 월요일 대체휴일, 임시공휴일 없는 이유 (사진=국제뉴스DB)

다가오는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달력을 확인한 시민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휴 기간이 오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이어지며 주말 일요일을 포함해 총 4일을 쉬게 되지만, 기대했던 대체공휴일이나 임시공휴일 적용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추석연휴가 토요일이 겹쳤는데 대체공휴일이 왜 안 될까?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는 추석 연휴(음력 8월 14일, 15일, 16일) 중 공휴일이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만 연휴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한다.

2026년 추석 연휴 일정은  9월 24일부터 26일 토요일, 그리고 27일일요이은 주말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6일이 '토요일'과 겹치지만, 현행 법상 대체공휴일 지정 기준은 '일요일'과의 중복에 한정한다. 

즉, 토요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 생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9월 28일 월요일은 정상 근무일이 된다.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9월 28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지정 명분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체공휴일과 임시공휴일이 지정되지 못한 이유는 주말(일요일)을 포함해 이미 4일간의 연속 휴일이 확보되어 있어 경제적·사회적 지정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명분이 부족하다. 

또, 평일인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조업 중단에 따른 생산성 저하 및 휴일수당 지급 등 기업의 부담이 증가한다.

과거 긴 연휴를 만들기 위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던 사례는 연휴 사이 '샌드위치 평일'이 끼어 있거나 국가적 행사·경기 부양 목적이 명확했을 때에 한정한다. 

"연차 눈치 싸움 시작됐다"

다만, 2026년 추석에 긴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연차를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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