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재성 기자] 안보현과 정은채 앞에 이번에는 시신이 나타난다. 누군가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을 정면으로 겨냥해 벌인 대담한 범행이다.
12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12화에서는 강력 1팀 사무실에 의문의 상자가 도착하면서 또 한 번 예상을 벗어난 사건이 펼쳐진다.
지난 11화에서 진이수(안보현)는 살인 용의자로 몰리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유성원(유승호)은 진이수를 찾아가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압박했고, 진이수는 한순간에 수사 대상이 됐다. 그러나 주혜라(정은채)와 강력 1팀은 끈질긴 추적 끝에 다른 용의자를 확보했고, 진이수에게 씌워진 혐의를 벗겨냈다.
누명을 벗은 진이수에게 안도할 틈은 없었다. 새로운 사건은 경찰서 안에서 시작됐다.
공개된 12화 스틸에서는 강력 1팀 사무실로 배달된 커다란 상자가 포착된다. 평범해 보였던 상자 안에는 끔찍하게 살해된 시신이 들어 있었고, 이를 확인한 진이수와 주혜라는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주혜라의 변화가 눈에 띈다. 어떤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수사를 이끌던 그가 이번에는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눈물을 쏟으며 무너지는 주혜라를 진이수가 급히 부축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두 사람에게 이번 사건이 얼마나 큰 충격을 안겼는지 짐작하게 한다.
더 서늘한 건 범인이 시신을 경찰서로 직접 보냈다는 사실이다. 강력 1팀을 비웃듯 대담하게 범행 흔적을 남긴 데 이어 경찰을 향해 노골적인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범인의 행동에는 우연으로 보기 어려운 의도가 담겨 있다. 시신의 신원과 사망 경위는 물론, 왜 하필 강력 1팀 사무실로 보내졌는지가 수사의 새로운 단서로 떠오른다.
진이수 역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충격을 받은 채 주혜라를 부축하는 그의 표정에서는 이번 사건이 이전의 수사와는 차원이 다른 위기임을 엿볼 수 있다.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폭발할지도 관심사다.
‘재벌X형사2’는 재력으로 수사의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가 강력 1팀을 이끌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수사극이다. 후반부로 접어들며 진이수를 둘러싼 의혹에 이어 경찰서를 정면으로 겨냥한 범행까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2화에서는 시신의 정체를 비롯해 범인이 강력 1팀을 향해 던진 메시지의 의미가 드러날 예정이다. 진이수와 주혜라가 충격적인 사건을 어떻게 수사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밤 9시 50분 방송.
뉴스컬처 김재성 kisng102@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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