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8월 라리가 최고의 골을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로 오자마자 개인 수상에 성공했다. 말라가전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에 이어 이달의 골까지 받았다. 말라가전은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 데뷔전이었다. 교체로 나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안겼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강인의 말라가전 득점을 이달의 골로 선정하며 “이강인이 말라가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그 활약으로 트로피를 차지했다”라며 “이강인은 예술 작품 같은 골로 올 시즌 첫 이달의 골에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영입생 중 가장 활약이 좋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앙투완 그리즈만과 결별하는 등 부분 변화를 통해 새 판을 짜려고 했다. 이강인으 영입한 이유이기도 했다. 등번호 7번을 받았을 때 의구심의 시선도 있었으나 첫 경기부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계속 선발로 출전했고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도 선발로 뛰었다.
스페인 '문도 데프로티보'는 "아틀레티코에 새 얼굴이 많이 합류했다. 말라가전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아틀레티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경기 막판으로 향하던 시점에 이강인의 재능 덕분에 승부가 결정됐다. 이강인의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 새로운 등번호 '7번'을 달게 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여러 상대를 제치며 빠르게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이후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 말라가 골대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라고 말라가전 득점을 특급 조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말라가전 골로 이달의 골까지 수상했다. 앞으로 펼쳐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기록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의 첫 두 경기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세비야전에서는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을 도우며 도움도 하나 추가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한다. 아틀레틱 빌바오에 대패를 하고 리버풀 원정에서도 패해 아쉬움이 있는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와 만난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앞세워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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