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찬원, 울산 밤 달군다...‘울산 아리랑’부터 ‘나의 오랜 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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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찬원, 울산 밤 달군다...‘울산 아리랑’부터 ‘나의 오랜 여행’까지

뉴스컬처 2026-09-12 17:4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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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이찬원이 울산의 밤을 트로트와 노래로 물들인다.

1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73회에서는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1부가 공개된다. 이날 이찬원은 울산을 대표하는 노래 ‘울산 아리랑’과 자신의 히트곡 ‘나의 오랜 여행’을 선곡해 약 1만 명의 관객 앞에 오른다.

사진=불후의 명곡
사진=불후의 명곡

‘울산 아리랑’은 울산의 정서를 담은 곡인 만큼 이찬원의 무대가 현지 관객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나의 오랜 여행’까지 더해지며 이찬원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감성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MC로 프로그램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진행뿐 아니라 가수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호흡한다. 트로트 가수로서 보여주는 힘 있는 무대와 감성적인 표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울산과 ‘불후의 명곡’의 만남도 올해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2023년 ‘록 페스티벌 in 울산’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왕중왕전 특집, 2025년 록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을 마련했다. 전국을 돌며 관객과 만나온 ‘불후의 명곡’이 울산에서 다시 대규모 음악 무대를 선보이는 셈이다.

1부에서는 이찬원과 함께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클릭비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은 클릭비는 ‘백전무패’, ‘잊혀진 사랑’, ‘보랏빛 향기’ 등을 선보인다.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일라, 유호석, 노민혁 등 일곱 멤버가 오랜만에 한 무대에 모인 만큼 과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클릭비 활동 당시 팬덤의 상징이었던 초록색 풍선을 들고 페스티벌을 찾은 팬들도 눈길을 끌었다.

클릭비 리더 김태형은 오랜 공백을 지나 다시 활동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팬들이 자신들을 잊었을까 걱정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신인 같은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멤버들은 최근 방송가의 변화로 ‘아이돌 엔딩 포즈’를 꼽으며 무대에서 즉석 엔딩 포즈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포레스텔라는 ‘Bohemian Rhapsody’, ‘Piano Man’, ‘Despacito’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크로스오버 그룹 특유의 웅장한 보컬과 하모니가 울산의 야외 무대와 만나 색다른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너의 곁에 내가’, ‘내 여자라니까’ 등 대표곡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자신의 음악을 들려준다. 다영은 ‘body’와 최근 발표한 싱글 ‘FLIRTY’로 무대를 꾸민다.

20년 만에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을 찾은 쥬얼리도 빼놓을 수 없다. ‘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Tonight’, ‘Super Star’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당시 음악을 기억하는 팬들과 만난다.

이날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에는 이들 외에도 아가미, 크래비티, 허니제이, 매드클라운, 손태진, 에일리 등이 출연한다. 세대와 장르가 다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울산의 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특히 이찬원에게 이번 무대는 ‘불후의 명곡’ MC와 가수라는 두 역할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다. 울산의 대표곡인 ‘울산 아리랑’으로 현지 관객과 먼저 호흡한 뒤 ‘나의 오랜 여행’으로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들려주며 무대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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