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 폭언 징계→오현규 선발+트로사르 골에 도움...그럼에도 슈팅 5회 무득점, 베식타스 감독에게 인상 못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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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 폭언 징계→오현규 선발+트로사르 골에 도움...그럼에도 슈팅 5회 무득점, 베식타스 감독에게 인상 못 남겨

인터풋볼 2026-09-12 15:5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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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두산 블라호비치 대신 나온 오현규는 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베식타스는 12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5라운드에서 에르주룸스포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베식타스는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오현규가 선발로 나왔다. 오현규는 블라호비치가 여름에 합류해서 적응을 마치자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활약으로 베식타스 주포로 떠올랐는데 감독 변화, 경쟁자 영입으로 입지가 애매해졌다. 출전기회가 왔을 때 증명을 해야 했는데, 블라호비치가 페네르바체와 경기에서 밀란슈크리니아르와 언쟁을 벌였는데 폭언이 확인되면서 징계가 확정됐다.

에르주룸스포르전은 오현규가 선발 출전했다. 베식타스는 대승을 거뒀다. 전반 21분 에므리한 토프추 골로 앞서갔고 전반 27분 레안드로 트로사르 골로 차이를 벌렸다. 트로사르 골에 오현규가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쉬페르리그에서 기록한 첫 공격 포인트였다.

오현규는 이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34분, 전반 추가시간 슈팅을 날렸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좌절했다. 오현규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 없었다. 베식타스는 후반 36분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3-0으로 이겼다.

오현규는 이날 도움을 올렸지만 슈팅 5회를 기록했음에도 득점이 없었다. 유효슈팅은 3회였고 빅찬스미스는 1회였다.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 2회(시도 2회), 피파울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한 건 인상적이었지만 수많은 기회에도 결국 골을 넣지 못한 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블라호비차가 없는 상황에서 골을 넣으면서 빈센초 이탈리아노 감독에게 인상을 남겨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한편 이타리아노 감독은 "이런 경기에서 같은 수준의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고, 이른 시간에 골을 넣었으며 마지막까지 강하게 마무리했다. 그 점이 기쁘다.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우리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쉬페르리그에서 올라있는 순위에 만족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잘하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오현규 도움을 받고 골을 기록한 트로사르는 “오늘 우리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결국 3-0으로 승리했다. 무실점까지 기록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완벽한 결과였다. 골과 도움뿐만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물론 골을 넣으면 기분도 좋다. 앞으로도 매주 발전해 나가겠다.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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