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최상단을 휩쓸며 한층 거대해진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12일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지난 11일 발매된 르세라핌 싱글 2집 'Made My Night'가 발매 첫날부터 압도적인 글로벌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실물 음반 부문에서의 폭발적인 화력이 단연 눈길을 끈다. 신보는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에만 19만 557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1일 자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입성했던 전작 싱글 1집 'SPAGHETTI'의 1일 차 기록을 무려 2배가량 웃도는 수치로, 한층 견고해진 팬덤의 결집력을 짐작게 한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기세 역시 매섭다. 타이틀곡 'Made My Night'는 11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4위로 진입한 데 이어, 12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2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글로벌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와 두 번째로 협업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45위 직행은 물론, 미국(5위)과 영국(4위) 등 31개 국가 및 지역의 '인기 급상승 음악' 순위권에 안착하며 K팝 팬덤과 게임 유저층을 아우르는 폭발적인 화제성을 뿜어내고 있다.
이러한 맹활약의 이면에는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으로 꾸준히 다져온 이들의 탄탄한 음악적 기초체력이 자리한다. 전작 타이틀곡 'BOOMPALA'를 비롯, 데뷔 이래 꾸준히 성장해온 콘셉트 소화력과 함께 경쾌한 팝 댄스 장르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유연하게 확장하는 동시에, 대형 글로벌 IP와의 연속적인 협업을 통해 음악과 서사의 확장성을 극대화하며 묵직한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흔들림 없는 음악적 내실을 바탕으로 발매 첫날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머쥔 만큼, 이들이 새롭게 써 내려갈 장기적인 글로벌 흥행 궤적에 자연스럽게 이목이 쏠린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 촬영을 마친 데 이어, 13일 세계적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6'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이후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열고, 19일 K팝 걸그룹 최초로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하는 등 굵직한 북미 일정을 연이어 소화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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