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용혜인에게 약점이라도 잡혔나”…정치권서 터져 나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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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용혜인에게 약점이라도 잡혔나”…정치권서 터져 나온 말

위키트리 2026-09-12 11: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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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23년 촬영된 사진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혜인 후보자의 기자 회견은 본인을 지명 철회하지 말라는 공개적인 청와대를 향한 겁박이자 정치적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용혜인 후보자에 약점이라도 잡힌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직격했다. / 뉴스1

국민의힘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혜인 후보자의 기자 회견은 본인을 지명 철회하지 말라는 공개적인 청와대를 향한 겁박이자 정치적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용혜인 후보자에 약점이라도 잡힌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직격했다.

"이쯤 되면 이재명 대통령, 용혜인 후보자에 약점이라도 잡힌 건 아닌지"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용혜인 후보자는 2030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을 정면으로 위반한다. 임명 강행은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지명 철회되리라 생각하며 그보다 앞서 용혜인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도 "주가조작범의 사익을 위해 국민에 쥐약을 먹게 하려는 파렴치한 일을 벌인 후보자"라며 "수많은 의혹이 터져 나왔다.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그럼에도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공소취소를 앞장서 해결해 줄 행동대장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반드시 저지하겠다. 추락하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의 급행열차 보게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추락하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의 급행열차 보게 되리라 생각한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최근 한동훈 무소속 의원 기자회견에 국무총리실 직원이 개입한 것에 대해서는 "야당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공격에 대해 적극 대응해나갈 생각"이라며 "다음 주 정무위에 총리실 직원을 증인으로 채택해 질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다만 한동훈 의원의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보임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특정인을 위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국민의힘이 가진 유능함과 실력을 이번 청문회에서 팀플레이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혜인 후보자의 기자 회견은 본인을 지명 철회하지 말라는 공개적인 청와대를 향한 겁박이자 정치적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용혜인 후보자에 약점이라도 잡힌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직격했다. / 뉴스1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 "따박따박 반박하며 국민과 싸우는 듯한 모습은 적절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따박따박 반박하며 국민과 싸우는 듯한 모습 적절하지 않아"

김남국 의원은 지난 1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전날(10일) 용혜인 후보자의 국회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35분 동안 기자회견을 하면서 조금 더 국민 정서와 눈높이에 맞췄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김남국 의원은 "지금 용혜인 후보자가 받고 있는 비판은 과거 후보자들이 받았던 편법이나 탈법, 불법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너무 과한 것 아니냐' '특혜 시비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국민의 감정과 정서의 문제"라며 "해명할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싸우거나 따지는 듯한 모습이 아니라, 국민 앞에 좀 더 겸손한 자세를 보여야 했다"라고 말했다.

김남국 의원은 "민주당이 적극 옹호해 줬으면 하는 후보자의 바람은 있겠지만 국민 여론 지형상 방어가 쉽지 않다"라며 "진보·보수 이념이나 연령을 떠나 지명이 부정적이라는 여론이 많고 심지어 여성시민사회 단체조차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민주당이 적극 나서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의원은 용혜인 후보자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용 후보자가 소위 버티기 전략으로 가버리다 보니, 지금 상황에서는 청문회를 진행해 임명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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