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처음 본다’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블랙카드 등장…왜? “부모와 관중의 부적절한 행동 억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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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처음 본다’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블랙카드 등장…왜? “부모와 관중의 부적절한 행동 억제하기 위해”

인터풋볼 2026-09-12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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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루마니아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블랙카드 제도를 도입했다.

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축구에 블랙카드가 도입됐다. 루마니아 축구협회는 유소년 경기에서 부모와 관중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루마니아 축구협회가 유소년 축구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처벌하기 위해 블랙카드를 도입했다. 매체는 “이번 조치는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압박과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걸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축구협회는 “축구는 아이들에게 놀이이자 즐거움과 건강한 성장의 공간으로 남아야 한다”라며 “루마니아 축구협회는 유소년 축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 중 하나인 관중석의 부모와 관중이 행사하는 괴롭힘과 압박에 맞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블랙카드는 심판이 관중이나 부모의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경기가 최종적으로 중단됐음을 알리는 시각적 신호다. 모욕적인 행동은 경기 진행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팀 전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더했다.

‘골닷컴’은 “블랙카드까지 이르는 과정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첫 번째 경고로 시작한다. 최대 10분간의 일시적인 경기 중단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심판이 부적절한 행동을 감지하면 먼저 감독들에게 관중에게 주의를 주도록 요청하고 장내 방송을 통해 경고를 내린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행동이 계속되면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양 팀을 라커룸으로 보낸다. 경기가 재개된 뒤에도 같은 행동이 다시 나타나면 세 번째 경고 단계에서 블랙카드가 나온다. (블랙카드 이후) 경기는 최종적으로 중단된다. 다시 시작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모욕과 질책을 포함한 언어적 학대, 아이들을 때리거나 미는 행동, 그리고 자기 팀 코칭스태프를 모욕하거나 때리거나 미는 행동이 포함된다. 상대 팀 선수나 코칭스태프를 모욕하거나 때리거나 미는 행동, 지속적으로 심판 판정에 항의하거나 심판과 경기 관계자를 모욕하거나 때리거나 미는 행동, 다른 부모나 관중과 언어적 또는 신체적으로 다투는 행동도 처벌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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