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6.9.11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92위)를 102-48로 완파했다.
한국은 ‘에이스’ 이현중의 3점포로 포문을 열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이현중, 유기상의 연속 득점으로 1쿼터를 18-10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는 변준형, 장재석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27-15로 점수차를 벌렸고, 3쿼터에 들어선 뒤엔 외곽포를 연속 성공시키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만 31점을 쏟아내며 70-41로 크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가운데 유기상이 4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몰아치며 인도네시아를 압도, 54점 차 대승을 견인했다.
한국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64위)를 82-66으로 꺾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는데, 같은 조에 속한 일본 역시 2승을 거두며 일단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13일 같은 장소에서 ‘숙적’ 일본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일본에 득실 차(한국 +70·일본 +51)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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