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캣츠아이 메간이 공연 중 관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캣츠아이 / 캣츠아이 엑스(구 트위터)
지난 10일 메간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의 공연을 언급하며 "너무 재밌었다, 여러분들도 재밌게 즐겼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메간은 “무대 아래로 내려왔을 때, 여러분의 아름다운 얼굴을 모두 가까이에서 보고 여러분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메간은 “서로 예의를 지켜주고, 부적절한 부위를 만지거나 부적절한 방식으로 신체를 만지는 건 제발 하지 말아달라”며 “오늘 누군가가 내 가슴을 움켜잡았고, 저는 정말 조금 당황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메간은 “여러분이 신나고 들뜨는 마음은 이해한다”면서 “우리 모두 이 아름다운 순간을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캣츠아이 메간 / 뉴스1
타이틀곡 ‘Hootie Frutti’ 역시 25위로 순위권에 안착했으며, 앨범 ‘WILD’는 ‘오피셜 앨범 톱 100’ 24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스포티파이에서의 상승세도 매섭다.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Animal’과 ‘Hootie Frutti’가 각각 21위, 24위에 올랐고, 기존 곡들 역시 꾸준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약 3854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캣츠아이는 이번 앨범으로 데뷔 2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캣츠아이가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24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2020년 이후 여성 그룹 가운데 이 차트 1위에 오른 사례로는 블랙핑크의 ‘본 핑크(Born Pink·2022년)’, 뉴진스의 ‘겟 업(Get Up·2023년)’,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With YOU-th·2024년)’에 이어 네 번째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와일드’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총 17만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14만 5000장으로 집계돼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SEA는 2만4500장, TEA는 500장을 기록했다.
앞서 데뷔 이후 활동 무대를 꾸준히 넓혀온 캣츠아이는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어 " 소피아는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예정된 유럽 및 영국의 'THE WILDWORLD TOUR'에 불참하게 됐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장기적인 안녕이 언제나 최우선인 만큼, 아이콘(캣츠아이 팬덤명)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후 변동 사항이 생기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 소피아와 캣츠아이를 향해 계속해서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피아는 지난달 미국 프로모션에도 불참한 바 있다. 당시 SNS에 "지금 제 몸과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분한 사랑에 늘 감사하다"며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제대로 회복해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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