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을 또 한 차례 줄였다. 사전에 밝힌 유동성 확보 계획에 따라 보유 주식 매각을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롯데쇼핑 주식 20만3천15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로써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종전 9.81%에서 9.09%로 낮아졌다.
신 회장은 앞서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 32만4천100주(지분율 1.15%)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순차적으로 매각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11만8천180주를 처분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20만3천150주를 팔아 총 32만1천330주를 매도했다. 계획한 물량의 대부분을 소화한 셈이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매도 거래는 이달 18일까지 진행될 수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신 회장의 지분 매각이 개인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는 회사 측 설명과 함께, 향후 롯데쇼핑 및 롯데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을 두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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