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11 25주년 맞아 알카에다 지도부 제보 요청…최고 ‘1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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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11 25주년 맞아 알카에다 지도부 제보 요청…최고 ‘1천만 달러’

경기일보 2026-09-12 06:3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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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테러 정보 신고 및 보상 프로그램 ‘정의에 대한 보상’이 1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알카에다 고위 지도부 8인의 현상금 공고. 엑스 갈무리
미국 국무부의 테러 정보 신고 및 보상 프로그램 ‘정의에 대한 보상’이 1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알카에다 고위 지도부 8인의 현상금 공고. 엑스 갈무리

 

미국이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 8명에 대한 현상금 정보를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인물별 현상금은 최고 1천만 달러로,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는 이주 지원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미 국무부의 테러 정보 신고·보상 프로그램 ‘정의에 대한 보상’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이들 8명의 사진과 현상금이 담긴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는 미국 대사관 폭파와 미군 공격, 민간인 살해 등이 제시됐다.

 

현상금이 가장 큰 인물은 알 아들로, 관련 정보에 최대 1천만 달러가 책정됐다. 나머지 지도자들에게 제시된 금액은 700만 달러, 500만 달러, 300만 달러 등이다.

 

‘정의에 대한 보상’은 공고에서 이들을 “이란을 피난처로 활용해 미국과 그 동맹국을 상대로 폭력을 자행하는 알카에다의 고위 지도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제보자에게는 “보상금과 이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알카에다 남아시아지부(AQIS) 지도자 2명에 대한 정보도 별도 게시물을 통해 요청했다. 이들에게 걸린 현상금은 각각 1천만 달러와 500만 달러다. AQIS는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방글라데시·미얀마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이다.

 

알카에다는 2001년 9월 11일 납치한 여객기로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인근 국방부 청사를 공격했다. 당시 납치된 다른 여객기 1대는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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