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클래스 제대로 보여줬다! 데뷔골이 8월의 득점으로 선정, 스페인도 감탄…“완벽한 자기소개, 마드리드에 얼마나 과감하게 도착했는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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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가대표 클래스 제대로 보여줬다! 데뷔골이 8월의 득점으로 선정, 스페인도 감탄…“완벽한 자기소개, 마드리드에 얼마나 과감하게 도착했는지 보여줬다”

인터풋볼 2026-09-12 0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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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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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득점으로 라리가 8월 최고의 골 주인공이 되자 현지에서도 극찬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11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공식 데뷔전은 이보다 더 화려한 시나리오일 수 없었다. 한국인 공격수는 리그 개막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답답하게 흘러가던 경기를 개인 능력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라리가는 이러한 번뜩이는 재능을 인정해 이강인에게 라리가 EA SPORTS 8월 최고의 골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달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흐름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지만 이강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중앙으로 빠르게 파고들었다. 상대 수비수들을 차례로 벗겨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골이었다. 이강인의 득점으로 균형을 깬 아틀레티코는 이후 알렉스 바에나의 프리킥 득점까지 더해 2-0 승리를 거뒀다. 매체는 이강인의 득점을 두고 “아틀레티코 공격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받는 선수에게 완벽한 자기소개와도 같았다. 경기가 가장 어려운 순간에 보여준 움직임은 그가 얼마나 과감한 모습으로 마드리드에 도착했는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달의 골 수상은 이강인이 새로운 팀과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매체는 “공식 데뷔전에서 기록한 골로 곧바로 이달의 골까지 수상한 것은 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엄청난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강인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매체는 “측면에서 상대를 돌파할 수 있고 동시에 중앙으로 들어가 플레이할 수 있다는 능력은 아틀레티코 공격진에 매우 가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서 다재다능한 유형의 선수를 발견했다. 공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개인 능력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고 극찬했다.

단순히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이강인의 데뷔전은 단순히 승점 3점을 가져온 것만이 아니다. 아틀레티코가 최고 수준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확신까지 안겨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은 기술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경기 흐름을 바꿔버린 득점의 중요성까지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합류 당시 자신에게 쏟아졌던 높은 기대에 벌써부터 충분히 부응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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